방배동의 커피볶는집 一梨 일리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 갔다가 언니와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간 커피전문점

방배동의 커피볶는집一梨

첨엔 한자로 쓰인 一梨(일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커피볶는집으로만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일리커피를 사용하나? 그런 궁금증이 나중에 생기는데 물어보질 않았으니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원두도 볶아 판매하고,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를 함께 하는 곳이었는데요

핸드드립을 꽤 착한 가격인 4,000원에 판매하시더라고요 ^^

아메리카노나 한잔 할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예가체프와 엘살바도르를 마셨어요

엘살바도르는 사장님께 맛있는 커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걸로 주시더라고요^^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담은 로스팅 기계에요^^

마침 로스팅하시려고 원두를 기계에 넣으시더라고요^^

열심히 로스팅 중 .. 연기는 저기 연통을 통해 밖으로 빠지게 되어있더라고요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기차 같은 모양 ^^

한참 기계가 돌아가더니

볶아진 원두를 쏟아 내고서는 저 그릇에서 살살살 돌려가면서

한참을 더 볶더군요^^

실내에 귀여운 인형과 소품들

맛있는 커피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위의

직장인들이 주 단골손님인것 같았어요

젊은 남녀분들이 많이 와서 잠깐 사이에 만석이더라고요^^

자그마한 카페에 일하시는 분이 무려 3명^^

이쁜 언니가 참 친절도 하셨습니다^^

부드러운 맛과 향의 엘살바도르

풍부한 과일향의 예가체프

로스팅한 원두를 엄청 싸게 판매하시길래

예가체프와 엘살바도르를 100g씩 사왔네요^^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