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향다원-다향제다에서 특우전 만들기 과정 중 1차 덖음과정을 끝낸 후 차잎 비비기 과정이에요

이과정에서 적당한 압력과 손의 느낌으로 눌러 가면서 살살 돌려서 차잎에 살짝씩 상처를 줘서 차가 잘 우러나게한다네요

차잎을 손안에 한가득 모아

지긋이 눌러 살살 굴리듯 돌리시는 손길..

비빈 차잎을 다시 털어 줍니다.

그리고 또 비비고, 털기를 몇차례 반복합니다.

비빔과정(유념)을 끝내고 차잎을 다시 망에 널어 줍니다.

일정시간 널었던 차잎을 다시 키에 모아

키질을 합니다

2차 덖는 과정입니다.

1차보다 차 덖는 손놀림이 훨씬 빨라지셨습니다.

가마솥에서 덖어진 차잎을 키에 옮기네요

뜨거운 김이 많이 나면서 차향도 아주 풍성하게 납니다.

2차로 덖어진 차잎을 다시 비비는 과정을 거칩니다.

차잎을 비비면 차잎에서 약간 끈적하게 즙이 나와서 저렇게 뭉쳐진답니다.

한주먹 뭉쳐보았어요^^

저걸 탈탈탈 털어줘야해요^^

2차 비비기(유념)과정을 거친 차잎을 다시 키질해서

좋은 차잎을 남깁니다.

말쑥하게 골라진 차잎

이렇게 2차 덖고 비비는 과정을 거친 차잎을 한번더 가볍게 덖어내고

키질로 선별한 후에는 건조 과정을 거친답니다.

건조기에 넣기 위해 얇게 차잎을 깔고 있습니다.

곡우전이라 따온 차잎이 소량이라 만드는 차도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건조기에 1시간여 말리면

차잎이 잘 마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