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라이프,김장철에 생강이 싱싱하고 저렴해서
이맘 때 쯤이면 늘 생강차를 만들곤 한답니다^^
김장철에 생강 사러 가야지~~ 가야지~~ 마음만 먹다가
시간이 어느새 12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마트의 생강들은 그다지 싱싱하지도 않고..
시장에 오로지 생강 때문에 나가기는 또 그렇고..
고민이 참 많던 차에
야채가게에서 생강이 꽤 괜찮길래 1kg 구입했습니다.
"넉넉하게 주세요~~1kg요^^"라고 말씀 드렸더니
1.2kg정도 되는 양의 생강을 담아주시네요 ㅎㅎ 7천원^^
대형마트보다 엄청 쌉니다^^
생강의 흙 털고, 골골이 묻어있는 것까지 꼼꼼하게 씻어내니
920g정도 나옵니다.
집에 설탕이 넉넉히 있겠지~ 하고 뒤적뒤적해보니
겨우 생강차 만들양의 설탕이 남아있네요^^
전에는 일일이 생강을 얇게 썰어서 담궜는데
지난해부터 요령을 좀 부리고 있습니다^^
원액기의 도움을 받아 그냥 즙을 내서 설탕과 섞으니 편하더라고요ㅎㅎ
다만 생강차로 마실때 약간의 건더기가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으니 그 정도쯤은 괜찮은것 같아요^^


